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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황 방문 20여일 앞 손님맞이에 '구슬땀'

방문객 안전 최우선 준비 착착

정성직 기자

정성직 기자

  • 승인 2014-07-22 18:27

신문게재 2014-07-23 2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충남도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내 첫 국빈 방문인 데다, 행사가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교황 방문지와 많은 순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시설은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마친데 이어 조만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행사 당일에는 현장 종합상황실과 함께 소방현장지휘본부(솔뫼성지·해미읍성) 2곳을 설치, 각종 사고와 응급상황에 총괄 대응할 계획이며, 구급차 66대와 385명의 소방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8곳에 설치할 현장 응급의료소에는 구급차 28대와 172명의 소방력을 배치하고, 응급처치와 돌발상황 대비를 위한 안전요원 202명도 전진 배치한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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