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온라인 핫이슈

가고시마 화산 폭발, 하코네 연기포착과 연관?

연선우 기자

연선우 기자

  • 승인 2015-05-29 14:59
▲사진=가고시마 화산 폭발, MBN 캡처
<br />
▲사진=가고시마 화산 폭발, MBN 캡처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해 주민 130명이 대피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은 이날 폭발로 분연이 9km 높이까지 치솟았고, 화쇄류가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준을 입산을 규제하는 3에서 피난을 권고하는 5로 격상시켰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구치노에라부섬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으로, 면적은 약 38㎢, 최대 해발 고도는 657m이다. 지난 1933년, 1980년, 2014년 8월에도 분화했다. 

한편 하코네산도 지난달 분화경계 수준이 1에서 2로 상향조정 된 바 있어 일본의 화산폭발 위험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코네산의 활동은 5개월 전부터는 규모가 낮은 지진과 지각변동도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고시마 화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고시마 화산, 일본 요즘 왜이러나" "가고시마 화산, 인명피해는 없길" "가고시마 화산, 무섭다" "가고시마 화산, 일본여행 계획중인데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