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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인증가율 '최고'… 작년 동기대비 60.5% 급증

세종·충남·충북도 10% ↑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5-07-30 18:34

신문게재 2015-07-31 1면

지난달 대전지역의 구인인원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충남·북 역시 작년동월대비 10~20%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역의 구인활동을 활발히 이뤄졌다.
30일 대전고용노동청은 워크넷을 통한 '6월 구인인원'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지역 구인은 5571명으로 작년동월대비 3472명에 비해 60.5%(2099명) 늘었다. 전월(3090명)보다 80.3%(2481명) 증가해 경기불황 속에도 지역 기업 등의 고용이 적극적으로 진행됐다.

대전을 제외하면 세종지역 구인이 눈에 띈다. 세종시의 6월 신규 구인인원은 1378명으로 작년동월 1068명에 비해 29.0%(310명) 증가했다. 전월(1268명)과 비교하면, 8.7%(110명) 늘었다.

충남과 충북 또한 구인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같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충남의 6월 신규구인은 9816명으로 작년동월 8741명에 비해 12.3%(1075명), 전월(9075명)과 비교하면 8.2%(741명) 증가했다.

충북의 신규 구인인원은 8906명으로 작년동월 7934명에 비해 12.3%(972명) 증가했고, 전월 7274명에 비해 22.4%(1632명) 늘었다. 산별로 보면, 대전과 세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충북과 충남은 광공업에서 구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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