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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차 바꿀까? QM6와 전기차 볼트 출격 준비 완료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16-06-23 14:50
2016년 하반기 신차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SM6의 성공으로 탄력을 받은 르노삼성의 QM6와 스파크로 국민경차를 만드는 한국GM 쉐보레는 전기차 볼트를 준비하고 있다. 차종은 달라졌지만 하반기에도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삼성 홈페이지
▲르노삼성 홈페이지

르노삼성의 QM6는 SUV시장에 프리미엄으로 맞선다. 그동안 QM3와 QM5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면 이번에는 중형급이다. 지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고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은 3월 출시한 SM6의 성공과 맞물려 올 시즌 자동차 시장을 올킬하겠다는 포부다.

디자인과 내부 설계면에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했고 국내시장에서 완벽하게 적중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여전히 불황이지만 르노삼성의 파장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홈페이지
▲한국GM 홈페이지

쉐보레는 튼튼한 차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경차 스파크가 국산차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만 봐도 이미 쉐보레의 국내 점유율은 무시할 수 없다. 스파크도 잘 팔리고 말리부도 반응 좋고, 그래서 준비한 하반기 주력 차종은 볼트다.

볼트는 전기자동차다. 최근 경유차의 미세먼지 유발과 맞물리면서 친환경 차량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볼트는 순수 전기차로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장착했다. 순수 전치모터로는 89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상용화에 가장 선두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쉐보레는 연말에서 3개월 가량 출시일을 앞당겼다.

이밖에도 현기차의 제네시스 G80, 한국GM 말리부 하이브리드가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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