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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창호 vs 리틀 커제 … 한·중 바둑 영재의 불꽃 승부

  • 승인 2016-08-31 16:53
▲  /노컷뉴스 제공.
▲ /노컷뉴스 제공.

한중 바둑 영재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31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리틀 이창호로 불리는 홍승우(11) 선수와 리틀 커제로 불리는 쑨뤄천(11)이 대국을 펼친다.

대한민국의 바둑 국가대표로 나서는 홍승우 선수는 지난 66회 방송 출연자.

당시 집도, 엄마도 없이 기원에 머물며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위해 묵묵히 바둑을 두던 모습이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영재대격돌 바둑 국가대표로 나선 승우는 ‘질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에 맞서는 중국 대표 쑨뤄천은 6살 때부터 바둑을 뒀고,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바둑판의 불도저로도 불린다.

홍승우 선수는 초반부터 치열한 패싸움을 벌이다 중반 이후, 쑨뤄천 선수의 맹공에 고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승부를 뒤집는 홍승우 선수의 ‘신의 한수’가 나왔을까.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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