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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 외송마을 화합한마당 성료

공주=박종구 기자

공주=박종구 기자

  • 승인 2016-10-24 12:18

신문게재 2016-10-25 15면

공주시 반포면 외송마을(송곡리 2리) 제 4회 화합한마마당(추진위원회 회장 김종원)이 23일 마을 주민과 출향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협동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가진 것.

외송리 마을 화합한마당은 지난 2008년부터 주민들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출향인사들까지 초청해 마을의 소식을 전하고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국회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영선 반포면장, 우영길 공주시의회 부의장, 이종운 공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주당 김정섭씨 등이 참여 자리가 빛났다.

김종원 회장은 “각박해져 가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 자칫 주민들끼리도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크게 염려 됐었다”며 “이 행사로 인해 노인을 공경하는 효 사상과, 주민 갈등이 없는 마을이 된 점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하고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는 마을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외송리한마음취진위원회에서는 시부모 공경에 남다른 우복자씨가 효부상을, 91세의 김복순씨에게는 장수상을 수여 했다.

사진설명=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2구(외송마을)은 23일 마을에서 주민과 출향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화합한마당잔치를 개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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