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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국정조사에서 9일 탄핵표결까지… 한눈에 보는 한주간의 일정

연선우 기자

연선우 기자

  • 승인 2016-12-05 11:03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열차가 출발했습니다. 당장 오늘(5일)부터 국정조사 제2차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6,7일에는 국정조사 청문회, 9일 탄핵안 표결까지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이번주는 그야말로 국가 운명을 가를 역사적인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한주간 국회에서 진행 될 일정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습니다.

5일(월)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2차 기관보고‘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이 보고를 합니다.
박대통령의 약물투여, 성형시술, 세월호 7시간 등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됩니다.

6일(화)7일(수) :‘국정조사 청문회’ 이틀에 걸쳐 1,2차 청문회로 이번 국조의 하이라이트
*국회방송 1,2차 창문회를 밤 11시부터 녹화 중계.


6일(화)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기부냐” “대가성이냐”
삼성, 현대, 롯데, SK, LG, 한진 등 대기업 총수 줄소환

이재용(삼성전자)·정몽구(현대차)·최태원(SK)·구본무(LG)·신동빈(롯데)·김승연(한화)·조양호(한진)·손경식(CJ) 회장·허창수(GS)등 재벌 총수들이 한꺼번에 증언대에 서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흘러간 자금을 놓고 ‘기부’인지 대가성 ‘뇌물’인지를 가리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롯데 면세점 입점과 SK CJ 사면과 관련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일(수)
: 최순실, 차은택, 김기춘, 안종범, 우병우 등 이번사태 핵심 인물들 총출동
채택된 증인만 27명,,, 최순실 일가와 우병우와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까지 ‘가족 청문회’연출 가능성

김성태(새) 국조특위 위원장 “김기춘 출석은, 위원장의 권한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 강경입장

7일은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대통령에게 퇴진 시점에 대한 입장 발표 데드라인을 정한날.
비박계에서 탄핵 동참에 의견을 모은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박대통령의 제4차 대국민담화 등 입장표명이 나올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8일(목) : 탄핵안 보고
지난 3일 야3당과 무소속 의원 171명이 발의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24시간이 지난 9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부쳐지게 됩니다.

9일(금) :탄핵안 표결
이날 춧불의 물결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민들은 탄핵안 가결을 위해 건물을 에워싸며 새누리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탄핵안 표결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후 12년 9개월만입니다.

10일(토) 제7차 촛불집회
탄핵안이 가결이되는 부결이 되는 촛불은 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촛불의 방향이 국회로 향하게 될지, 청와대로 향하게 될지는 두고볼 일일 것 같습니다.
일입니다.

안갯속을 뚫고나간 탄핵열차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가 될것인지….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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