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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금오공대 버스 추락사고 긴급지원

송관범 기자

송관범 기자

  • 승인 2017-02-23 11:32
제천시가 22일 금오공과대학교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지원단을 구성했다.

22일 오후 5시45분경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부근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금오공대 신입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넘어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신영하 안전건설국장을 총괄로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의료 지원 및 긴급 구호지원에 나섰다.

신영하 국장은 “부상자 후송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고 현지에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아 지시하는 등 긴급 상황 대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현재 사고현장 및 사상자 후송병원에 직원들을 급파해 인적사항 및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부상자들이 후송된 명지병원(23명)과 제천서울병원(22명) 측에 학생들의 음료와 식사 등 편의를 최대한 지원토록 요청했다.

이날 금오공대 1600여 명이 버스 41대로 이동 중 39호차가 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학생 44명이 병원에 후송돼 진료 중이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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