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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 담금질 돌입…'4강 재현'

  • 승인 2017-05-01 13:59
▲ 1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
▲ 1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일 월드컵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U-20 대표팀 21명은 이날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신 감독은 지난달 소집훈련에 참가한 25명 중 포지션별 최고 능력을 갖춘 선수와 멀티 플레이를 충족하는 21명의 최종 명단을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 있다.

'바르사 2인방'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주축으로 한 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룩한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대표팀은 개막까지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8일에는 파주 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다.

11일과 14일에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우루과이(청주), 세네갈(고양)과 각각 맞붙는다.

이들 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를 가상한 스파링 파트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편성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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