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과감한 돌파' 토트넘, 맨유에 2-1 승리…EPL 2위 확정
손흥민 72분 뛰고 교체…시즌 20호골은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 입력 : 2017-05-15 02:27   수정 : 2017-05-15 15:56 > <중도일보>
           
▲ 사진=토트넘 공식홈페이지.
▲ 사진=토트넘 공식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시즌 20호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리그에서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나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세를 탄 손흥민이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과 박지성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8시즌·27골) 기록을 동시에 넘어설 수 있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5경기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이 전반 19분 중앙선에서부터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해 맨유 수비 숲을 헤치고 나와 문전에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후반 7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도 수비수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토트넘이 한 골을 실점한 직후인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를 2선 공격수로 세웠고 4백 수비라인을 들고 나왔다.

이에 비해 맨유는 부친상을 당한 폴 포그바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 애슐리 영 등이 부상으로 결장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게다가 리버풀(승점 73)이 웨스트햄에 4-0 대승을 거두며 6위 맨유(승점 65)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안에 들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황이었다.

초반부터 공세를 취한 토트넘은 전반 6분 첫 코너킥을 얻었고, 왼쪽 측면에서 벤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빅터 완야마가 문전에서 헤딩 득점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인이 문전 헤딩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에릭센이 감아 찬 공을 문전에 있던 케인이 수비수와 경합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골을 넣었다.

케인은 리그 22호골을 기록, 알렉시스 산체스(21골·아스널)를 제치고 로멜루 루카쿠(24골·에버턴)에 이어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왼쪽 돌파에 이은 웨인 루니의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리그 9연승을 마감, 첼시의 리그 우승 확정을 지켜봐야만 했던 토트넘은 이날 118년 역사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또 올 시즌 리그 홈 14연승을 포함해 홈 전 경기를 무패(17승 2무)로 마감하며 리그 2위를 확정했다.

토트넘(승점 80)은 한 경기를 남겨둔 3위 리버풀(승점 73)은 물론 2경기를 남긴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2)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가 됐다.

손흥민은 19일 레스터시티, 21일 헐 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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