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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창작소 콘텐츠코리아랩 개소

맹창호 기자

맹창호 기자

  • 승인 2017-05-23 16:00

신문게재 2017-05-24 5면

천안 원 도심…, 2020년까지 콘텐츠 250건 개발

5년간 100억원 지원해 창의적 공간으로 육성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한 ‘콘텐츠코리아 랩’ 건립사업이 추진 1년여 만에 결실을 보았다.



충남도는 23일 천안시 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실장, 윤지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을 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으로 신나는 놀이터이자 일터가 되길 기원한다”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 창의적 공간이 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충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설립한 콘텐츠 산업화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창작자 지원시스템이다. 천안시 원도심내 1783㎡ 규모로 협업, 메이커, 멀티스튜디어 공간을 갖췄다.

앞으로 5년간 국ㆍ지방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문화 융ㆍ복합콘텐츠를 비롯해 창작과 제작, 유통판매,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련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콘텐츠코리아랩이 본격 가동되면 2020년까지 콘텐츠개발 250건, 창업(일자리) 350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협업공간은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소이다. 메이커 공간에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장비가 구축됐다. 멀티스튜기어는 영상 등 콘텐츠제작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해 창작자라면 누구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아카데미, 컨설팅, 사업화 등 창업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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