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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착수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17-05-24 06:06
▲ 경북도의회 본 회의장.(제공=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본 회의장.(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24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의결한 후 오는 26일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보다 3554억원 증가한 4조 3567억원이다.



중앙정부로부터의 이전수입과, 자치단체 이전수입 등 이전수입 3129억원,행정활동수입과 자산수입 등 자체수입 154억원, 증지방교육채 533억원, 전년도 이월금 804억원 증액됐다.

또한,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 2449억원 증액, 평생.직업교육 부문 22억원, 교육일반 부문 1083억원 증액됐다.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의 내용은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이 당초보다 58억원이 감액된 2490억원으로 변경 총 기금조성 규모는 2553억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크게 늘어난 자체재원을 통해 경북교육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집중 투자하고, 부족한 학교시설의 신증·축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 향상, 지진대비내진기능보강, 우레탄구장 및 트랙 교체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과 어려운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으면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현장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예비심사를 한 상임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존중하면서 필요시 집행부의 보충설명도 듣는 등 대화와 소통하는 자세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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