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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송관범 기자

송관범 기자

  • 승인 2017-05-25 11:23
단양경찰서(서장 정영오)는 단양군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국내생활 정착, 체감치안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지원했다.

이번 시험은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단양경찰서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출장시험으로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가 함께 운전면허교실을 5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운전면허교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9명이 시험에 응시해 총 6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딘티즈엉(베트남·25)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공부 중 까다로운 법률용어 등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통번역사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오 서장은 “앞으로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며, 더불어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단양=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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