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 친구랑 한발 두발~

학교폭력 예방 학생동아리(라온제나) 활동



당진 원당초등학교(교장 조성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학생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친구랑 한발 두발’ 활동을 실시했다.

친구사랑 주간 및 가족, 청소년 달을 맞아 전개한 ‘친구랑 한발 두발’ 활동은 사과하고 싶은 친구, 더욱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본교에서 준비한 응모함에 넣은 후 추점을 통해 선물을 주는 활동이다.

선물은 편지를 쓴 학생과 그 편지의 대상이 되는 학생이 서로 같은 양말을 신어보며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한번 웃어보고 좋은 우정을 만들어 가자는 의도로 커플양말로 준비했고 행사는 모두 자율적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조성렬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우정 쌓기 학생문화를 만들어 즐겁고 바른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당초등학교는 ‘라온제나(즐거운 내일)’라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조직이 있으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등이 서로 협력해 학교폭력을 퇴치하고 치유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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