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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민의당, 문재인 시정연설 "겉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어"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7-06-12 17:14
국민의당이 금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 극회 시정연설에 “‘외화부실’ 겉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73차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와의 소통 노력을 환영한다. 국민의당은 대통령과의 소통을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추경과 관련된 시정연설을 한마디로 ‘외화부실’ 겉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추경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책에 대해 “고용률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임금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자생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과 배려가 빠져있어 또 크게 책정되어있지 않아 많이 아쉽다”며 “국가재정은 기업과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지렛대요, 마중물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공무원 추경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전략적인 민생추경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협치’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협치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구도가 새롭고 국민이 명령해서 협치의 형태를 거치지 않고서는 민의 정치를 한 발짝도 진전시킬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협치가 성공하기 위해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 달라는 말씀과 ‘선협의 후결정’하는 시스템적 협치의 요건을 달성해 달라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유튜브 국민편국민의당 화면캡처)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유튜브 국민편국민의당 화면캡처)


이어진 김동청 원내대표의 발언에선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소통 문제가 지적됐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와 정책과 예산에 있어서의 그 내용은 과거 어떤 정부와 비쳤을 때 바뀌지 않았다”며 “다 정해놓고 국회에는 그냥 그대로 따라서 도와달라고만 한다. 이것이 어떻게 실질적 의미에 있어서의 협치라고 할 수 있는가. 저는 이러한 것들을 바로잡을 때 형식과 내용 양 측면에서의 변화가 있을 때, 그때 진정한 의미의 협치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및 영상 : 유튜브 국민편국민의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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