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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도 의장, 현장 시민목소리 반영한 대안 제시 ‘강조’

논산시의회 제18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서 밝혀 연초 현안사업 정상 추진여부 확인하는 중간 점검 의미 ‘피력’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7-06-20 14:08
▲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은 단순한 회계처리의 정확성이나 적법성을 따지는 형식절차를 넘어 당해 연도 예산 및 예산에 수반되는 시의 재정활동 전반에 대한 개선점과 교훈을 얻고자하는 것인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이점을 염두에 두시고 결산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현장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일 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논산시의회 제18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조한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사진>의 개회사다.

이날 김 의장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계룡시에서 개최된 제69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에서 선전해주신 493명의 선수단과 선수단 응원과 격려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동료의원,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남의 서남부지역 대부분이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에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도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가뭄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충청남도의회에서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조례개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의회는 이러한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도의회의 행태에 분개하며 일련의 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밖에도 김 의장은 제7대 논산시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나고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첫 출발점에서 시민과 했던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겸허하게 돌이켜보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제189회 제1차 정례회의 주요업무보고 청취는 연초에 계획된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간 점검의 의미가 있다며 예산이 적기에 제대로 집행이 되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현안사업 추진이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하거나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세밀히 살펴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군산 오골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도 심각단계가 유지되고 있는데 우리시는 4월 4일 발생이후 현재까지 추가발생 없이 잘 관리되고 있지만, 앞으로 연중방역체계 유지 검토와 기존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잘 살펴서 더 이상 조류독감으로 시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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