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충남/내포

장마철 농기계 침수ㆍ부식 주의보

맹창호 기자

맹창호 기자

  • 승인 2017-06-29 09:18
▲ 충남 농업기술원은 29일 장마철 농기계 침수와 부식방지를 당부했다. 사진은 농기계 순회 안전교육. <중도일보 DB>
▲ 충남 농업기술원은 29일 장마철 농기계 침수와 부식방지를 당부했다. 사진은 농기계 순회 안전교육. <중도일보 DB>
충남 농업기술원은 29일 여름철 폭우와 장마에 대비해 농업기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여름 장마철 일부 농가가 농업기계를 야외에 내버려둬 침수 때문인 잦은 고장과 수명 단축이 이어져 통풍이 잘되는 곳에 덮개를 씌워 보관해 줄 것을 홍보했다.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농업기계는 연료를 주입한 채 장기간 보관하면 증발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연료탱크와 여과기, 기화기에서 이를 완전히 제거해 보관해야 한다.

경유 엔진은 이와 반대로 연료탱크에 공간이 있으면 온도 차에 의해 물이 생겨 고장의 원인이 되고 연료의 경계면이 부식되기 쉬워 보관 시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

수해로 농업기계 전복과 침수 피해를 당하면 무리하게 엔진을 작동시키지 말고 건전지를 분리시켜 전기장치를 완전히 건조한 뒤 가동해야 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