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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수상레저 안전 고삐 ‘죈다’

이성훈 기자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06-29 17:48
▲ 평택해경서 청사 전경사진<사진=평택해경제공>
▲ 평택해경서 청사 전경사진<사진=평택해경제공>
여름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 수립 추진



평택해경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상레저 안전 관리 계획을 오는 9월말까지 시행한다.

29일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요트, 보트 등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레저객에 대한 안전 계도 △수상레저 사업장 불시 특별 점검 △수상레저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해양안전 홍보 포스터와 유인물 배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은 수상레저 안전사고 79건 중 약 88%인 70건이 단순 엔진 고장, 연료유 소진에 따른 해상 표류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해경은 인터넷 해양레저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안전 유의사항과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의 1:1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관광객이 집중되는 7월과 8월 중에는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불시 특별 점검을 통해 사업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키로 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키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해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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