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름으로 1억 기부 약속한 아버지
(칠곡=연합뉴스) 50대 아버지가 오랜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딸 이름으로 고액을 기부하기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칠곡에 사는 방규열(58)씨는 지난달 백혈병으로 숨진 딸 다희(당시 17세)양 이름으로 향후 3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방씨 뜻에 따라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는 경북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고 방다희 양. 2017.6.29 [경북모금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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