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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삼계탕' 맛집 어디? 중복·말복까지 책임질 ‘수요미식회’ 거기 그곳

연선우 기자

연선우 기자

  • 승인 2017-07-12 10:36

12일 초복을 맞아 대표보양식인 삼계탕 맛집을 찾는 발길이 분주해지면서 티비속 맛집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땀이 많은 여름철 삼계탕이 국민보양식이 된 데는 원기 회복에 좋은 닭고기에 인삼과 마늘, 대추와 밤 등 몸에좋은 부재료가 듬뿍 들어가기 때문이다. 메인 재료인 닭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함유돼있어 암,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예방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특히 닭가슴살에는 피로회복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에 지친 여름철에 효과적이다.

이왕이면 삼계탕 맛집에서 초복을 맞이하면 어떨까. tvN '수요미식회'가 추천하는 서울의 3대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본다.

황교익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은 처음이라고 극찬한 맛집인 ‘강원정’은 용산 남영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삼계탕 위 파채와 해바라기씨가 듬뿍 올려져 비주얼면에서 맛을 돋우고, 옛 한옥 구조는 부모님 세대들에게 맛에 대한 추억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집의 모든 재료는 국산만을 고집한다. 골목가에 위치해 주차장이 따로 없다. (1만4000원 점심 11:30~14:30) /저녁 17:30~20:30/용산구 원효로 89길 13-10)


서울 중구에 자리한 ‘평래옥’은 60년 전통의 초계탕 전문점으로 언제가든 긴 줄을 각오해햐한다. 재개발로 문을 닫았지만 재오픈 문의가 빗발쳐 지금 위치에서 재영업을 시작했다. 신선한 야채와 진한 메밀국수의 조합이 훌륭하다.

이열치열이 싫으신 분들에겐 시원한 이곳 초계탕 한그릇을 추천한다. 서빙이 되기전 주방에서 식초와 겨자를 넣어준다. 초계탕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가격 1만2000원/영업시간 11:20~22:00/서울 중구 마른내로 21-1)


영등포 산길 5동에 위치한 ‘호수삼계탕’은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마치 들깨죽을 먹는 느낌의 걸쭉함을 자랑한다. 그만큼 고소함은 보장. 삼계탕 특유의 한약재 냄새가 싫다면 노크해 볼만 하다. (가격 1만4000원 /식사 주문시간 오전 11:00~오후 09:00)

이 외에 삼계탕 TV속 맛집으로 ‘부산 동래삼계탕(부산 동래구 동래로 116번길39)’, ‘서울 토속촌 삼계탕 (서울 종로구 지하문로 5길5)’, ‘닭한마리 칼국수 원조집(서울 종로 중림동 111)’, 대전 금성삼계탕(대전 동구 중동 32-14) 등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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