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령탑이었던 밥 브래들리 전 스완지시티 감독이 미국프로축구(MLS)에 복귀한다.
영국 매체 BBC 등은 28일 브래들리 감독이 로스앤젤레스(LA) FC의 첫 사령탑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LAFC는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브래들리는 지난해 10월 스완지시티 감독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인으로서는 첫 EPL 사령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3개월 만에 경질됐다.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번밖에 승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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