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순천ㆍ여수ㆍ광양 촬영지 보러오세요.
< 입력 : 2017-08-10 08:03 > <남정민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의 숨은 촬영지가 순천, 여수, 광양에 아직 남아 있다. 사진은  순천 '성동카공업사' 에서 촬영중인 장면/순천시 제공
▲ 영화 ‘택시운전사’의 숨은 촬영지가 순천, 여수, 광양에 아직 남아 있다. 사진은 순천 '성동카공업사' 에서 촬영중인 장면/순천시 제공


개봉 7일만에 5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택시운전사’의 숨은 촬영지가 순천, 여수, 광양에 아직 남아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인 택시운전사 만섭이 영화 초반 택시 백미러를 고치던 곳이 실제로 순천에서 운영 중인 ‘성동카공업사’다. 이름도 ‘성동카공업사’를 그대로 썼다. 간판만 옛것처럼 보이기 위해 살짝 고쳤을 뿐 나머지 풍경은 하나도 손을 안 댔을 만큼 옛날 그대로 남아 있다.

영화 속 또다른 주인공인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역)가 한국에 들어와 한국기자(정진영)를 만나는 서울의 80년대 다방은 여수 ‘가나다 다실’에서 촬영됐으며 현재도 영업을 하고 있다.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일본에서 여객기로 입국해 검색하는 장면이 담긴 장소는 영화 속에서는 김포공항 검색대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광양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촬영됐다.

영화 로케이션 지원을 한 전남영상위는 “택시운전사는 실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차가 순천, 여수, 광양에서 촬영 됐으며, 영화 속 장소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남정민 기자 njm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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