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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막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7-08-20 01:34

신문게재 2017-08-21 13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해양수산부가 개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보령시체육회,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하나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번 행사기간 모두 25만여명의 보령을 찾아 제전을 즐겼다.

이번 제전에서는 핀수영, 카누, 철인3종, 요트 경기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등 번외종목 4종의 경기가 개최되어 짜릿한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열기구ㆍ행글라이드 타기, 페이스페인팅, 칼라머드 페인팅 등 축제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쇼, 국제범선쇼, 패러글라이딩 축하쇼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제공됐다.

김동일 시장은 “우천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즐겼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천해수욕장이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보령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준비한 노력의 결과”라며“이제 보령메드엑스포를 위해 시민모두가 한번더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이번대회 기간 중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었며, 머드광장을 비롯한 시민탑ㆍ분수광장, 남포조류지 등에서 체험쿠폰을 받아 각 종목별 체험장에서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부대행사를 즐겼다.

한편 2018년에 열리는 제 13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은 속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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