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만에 처음으로 체인 없이 가는 자전거 탄생

■ (주)바이크밸리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0-05-23 23:00

신문게재 2010-05-24 9면

130년 만에 처음으로 체인 없이 가는 자전거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체인이 없는 이 자전거는 자전거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신기술 인증’을 획득,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대전의 (주)바이크밸리(대표 김정규)다.

서구 용문동 타이어뱅크(주) 건물 내에 위치한 바이크밸리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이듬해인 2003년 무체인 자전거 5개 모델을 제작 완료했다. 2005년에는 마침내 무체인자전거인‘타라(TARA)’를 출시해 국내에 시판하기 시작했다.   

바이크밸리가 개발한 TARA는 체인이 있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패달이 부드럽고, 제품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녹이 슬지 않으며, 무체인으로 수리비가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TARA의 경우 체인에 묻어 있는 기름으로 인한 피복 오염 등 기존의 체인자전거의 불편한 문제점을 해소했으며, 어린이 및 여성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자전거의 구동부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외관 변경이 어렵고 동력전달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존 베벨기어 타입의 자전거와는 한 차원 다른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외관이 수려하고 다양한 색상에, 모양변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부품 또한 반영구적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전달 동력 손실이 적어 등판 운전에서도 탁월한 구동력을 갖추고 있다.

바이크밸리는 지난 2003년 이후 TARA와 무체인 구동부의 국내ㆍ외 마케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열린 국제자전거박람회에 참석해 각국의 자전거 동향과 시장을 파악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기존 무체인 자전거와의 차별성을 홍보해 왔다.

이밖에도 한국기계연구원의 내구성 및 내진성 시험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네덜란드 업체의 구동부 테스트 결과에서 등판능력 96%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테스트 결과를 얻어냈다.

김정규 대표는 “무체인 자전거 TARA는 속도, 파워, 내구성, 안정성에서 전 세계 모든 자전거의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바이크밸리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의 하나로 최근 ‘자전거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대전’을 앞세워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07년 자전거 도시 대전을 선언한 대전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개통 등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해 자전거 타기 생활화 정착, 시민의식 전환 등을 통해 자전거 도시 대전의 실천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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