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데뷔 포스터. |
'정말 바람직한 조합', '저스트 비 조이풀(Just Be Joyful)'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그룹 JBJ는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권현빈 6인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 (이하 프듀) 방송 직후 열렬한 지지를 받은 멤버다. 함께 거론됐던 김태동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지만 데뷔 쇼케이스 5000석은 티켓예매 개시 단 3분만에 5천여 전 좌석이 매진돼 막강한 '팬덤'의 힘을 보여줬다.
데뷔를 열흘 앞둔 JBJ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봤다.
1. JBJ 데뷔앨범은 어떤 컨셉인가요=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JBJ의 이름을 팬들이 불러주면서 꿈이 현실이 된 스토리를 담은 미니앨범으로 타이틀은 '판타지(Fantasy)'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블랙수트와 화이트 셔츠차림으로 '환상의 문'을 열고 나타난 여섯 남자들의 남성미와 순수함을 그대로 담아내 팬들은 연신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JBJ 컨셉 티저. |
사실 JBJ가 프듀 방송중 분량이 적었던 멤버들이기에 JBJ가 '제발 분량 좀'의 약자라는 웃지 못할 해석도 있다.
3. JBJ의 센터와 리더는 누구인가요=JBJ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센터가 없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멤버 김동한이 최근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중 "아무래도 프듀에서 센터 경쟁이 심했기 때문에, 여기와서 경쟁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리더는 이미 아이돌 그룹 데뷔경험이 있고 맏형인 노태현이 맡았다. 그래서 노태현의 애칭은 소로리(소중한 노태현 리더)라고.
4. JBJ 데뷔후 관리는 어디서 하나요=JBJ는 각 멤버들의 소속사 뿐만 아니라 굴지의 대형 기획사들이 투자를 자처한 팀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와 CJ E&M이 공동 투자를 맡았으며, 총괄 매니지먼트는 로엔 산하 레이블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작, 마케팅은 CJ E&M이 담당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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