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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았다

입력 2017-10-09 09:26   수정 2017-10-09 09:26

13년 만에 되살아난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개헌의 꿈은 역대 최장 추석 연휴에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행정안전부 이전 근거가 되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이전이 확정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9일 세종시와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여론이 행정수도 개헌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실현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진행된 다섯번째 '세종축제'에서 호수공원을 찾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과 버튼나눔, 행정수도 완성 인증사진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주말 지역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은 물론 주요도로변에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홍보물을 설치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지난 주말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욱진의 심플하고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 장욱진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미술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문구가 적인 홍보물을 나눠주고 행정수도 완성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의 역사성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제15회 왕의 물 축제'와 장군면에서 열린 제5회 김종서장군 문화제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여론확산에 매진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등 수 만 명에게 행정수도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도 나섰다. 시민 대책위는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는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헌법적 토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신청했다. 또 국회 헌법개정 특위 홈페이지 자유발언대에 게시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온라인 운동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추석 이후 연말까지가 내년 행정수도 개헌의 분수령으로 받아들이고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광화문 지방분권 토론회는 물론 전국순회 홍보활동을 펼쳐 행정수도 개헌 여론 확산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 의제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며 "지방분권 개헌과 연계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서는 전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되도록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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