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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온라인 게임순위] 리그오브레전드 1위 독주, '롤드컵' 효과?…배틀그라운드 2위, 1위 뺏을 대항마 될까?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7-10-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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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주차(10월 2일~10월 8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굳건히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독주를 이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속적인 패치 뿐 아니라 메타 변화 등 게임 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흥행하면서 점유율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10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5.82%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배틀그라운드’는 18.74%로 2위, ‘오버워치’는 13.43%로 3위, 이어 '피파온라인3(9.53%)', '서든어택(4.81%)', '스타크래프트(3.80%)' 순이다. 
 
이번 순위 변동에선 모든 게임이 증가세를 보인 것이 눈길을 끈다. 이는 추석 연휴가 장기간 이어진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메이플스토리'는 140.37%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워크래프트3' 90.6%, '카트라이더' 66.95%가 뒤를 이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기세도 무섭다. 이 게임은 꾸준히 상위 순위를 기록해왔고 '오버워치'를 약 5%p 격차로 따돌리며 굳건히 2위를 유지했다.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와도 7.08%p를 보여 1위를 탈환해 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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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온라인 게임순위 TOP 20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이번 회차에선 상위권의 순위에선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하위원의 순위는 치열했다.

'디아블로3'가 11위로 한 단계 오름과 동시에 '워크래프트3'는 세 단계 순위 상승해 12위에 랭크됐다. 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두 계단 하락한 13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아이온'은 순위가 각각 한 단계 하락하면서 14·15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크래프트2'는 '한게임 로우바둑이'를 잡아내면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순위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20위에서 진입하거나 탈락한 게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플스토리
/사진='메이플스토리' 포스터 발췌

주간 핫 게임 : '메이플스토리'

10월 1주차 ‘주간 핫 게임’엔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넥슨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으로 지난 2003년 4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 게임은 최근 추석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추석 연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속적인 게임 패치와 신 캐릭터를 유치하면서 유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메이플스토리가 지속적인 이벤트를 홍보해 순위상승을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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