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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地選 예비후보, 중앙당 국감 활약 기대감 솔솔

국감 내년 지방선거 전초전..중앙당 이미지·지지율 관건
여권 '굳히기 총공세' 對 야권 '뒤집기 한판' 기대

입력 2017-10-12 15:45   수정 2017-10-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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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국회 이미지 자료실
여야(與野)가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방선거 전초전 격인 이번 국감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여권은 고공행진 중인 지지율을 굳히고, 야권은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속 정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갈수록 예비후보들의 지선(地選) 승리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여야 각 정당은 12일 20일간의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야 모두 이번 국감이 내년 지방선거로 향하는 주요 길목이자 향후 국정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보수 정권의 적폐 청산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독선 심판을 목표로 내세운 상황이다.

두 당 간 치열한 대결에서 한발 비켜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한편 정책국감으로 존재감 부각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중앙 정치권은 물론 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는 출마 예정자들도 국감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 속에 소속 정당의 국감 활약 여부에 따라 지지율과 유권자 표심이 바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비후보들의 마음속엔 개인 인지도와 역량, 조직기반도 중요하지만 중앙당의 안정적인 지지율과 우호적 여론이 뒷받침돼야 승산이 높아진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한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는 "지역을 다니다보면 '사람은 좋은데 당이 별로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시민들의 중앙당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경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여권 예비후보들은 민주당이 과거 보수정권의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같은 비리를 밝혀 국정주도권 장악을, 야권 예비후보들은 현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입증해 반전의 모멘텀 마련을 바라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그동안 역대 선거에서 중앙당 지지율과 전국적인 분위기는 판세에 영향을 끼쳤던 주요 변수였다"며 "이번 국감이 지방선거 전초전 성격이 강한 만큼 국감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 초반 판세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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