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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을 위한 무료공연 제6회 한밭사랑愛창작가곡제

사단법인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주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7-10-18 15:39


사단법인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회장 황경아)는 1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지역장애인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민을 위한 무료공연 제6회 한밭사랑愛창작가곡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척수장애인협회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밭사랑愛창작가곡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했다. 4개월간의 장애인예술가 양성교육을 통해 창작가곡 중 2개의 가곡을 선정해 가곡제에서 발표하고, 발레리나와 척수장애인 발레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가곡제의 타이틀을 증명했다.



이번 가곡제의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작곡포럼의 여러 작곡가가 참여한 가운데 오푸스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작곡가 김규태, 지휘자 김석구, 소프라노 박다미, 태너 장경환, 바리톤 조병주, 재즈보컬 유승환, 발레리나 노성결, 발레리나 이유리 등이 성악, 재즈, 발레 등 다원예술을 제공했다.

이동성이 어려워 문화 예술적으로 소외계층인 재가 중증장애인들에게는 CMB대전방송 중계방송을 통해 가곡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황경아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한밭사랑愛창작가곡제가 6회를 맞기까지 많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가곡제로 매년 더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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