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보령시

보령경찰서, 가을 나들이철(10~11월) 교통안전 대책 수립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7-10-19 11:24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단풍놀이 행락철이 시작됐다.

10월과 11월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증가와 함께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내달 30일까지 가을 나들이철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보령경찰서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총 66명 중 10월과 11월 사망자는 18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해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원인은 밤의 길이가 길어져 가시성이 약화됨에 따라 사망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사고 다발구간 및 증가 원인을 분석하고 요일별·대상별 취약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광버스의 대열운행과 음주가무,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빛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성이 높고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교통 법규 위반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과 함께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법형 보령서장은 "교통사고가 10, 11월에 급증하고 있어, 안전운전 교육 및 홍보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해 사고 야기 요인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요즘 같은 행락철과 주말 저녁에는 철저한 방어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