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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잇따른 배터리 문제, 애플은 ‘묵묵부답?’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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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1 11:52
일본 아이폰8 배터리
사진=일본인 네티즌이 공개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8’이 배터리 부분이 부푸는 배터리 팽창(스웰링 현상)에 이어 발화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스웰링(Swelling)은 배터리가 충전과 방전을 계속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지난 9월 22일 27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8은 판매 시작 4일 만에 대만에서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 스웰링 의심 사례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배터리 불량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애플이 오는 27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를 진행한 뒤 11월 3일 시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라 아이폰8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애플은 지난 6일 “문제를 확인했으며 조사 중에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그 후 조사결과나 대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폰X(텐)은 부품 물량 부족으로 국내에는 연내 출시가 어렵다는 예상도 있으며, 가격은 아이폰8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책정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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