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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했다.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 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 등 성과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7-10-21 18:24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해경 등 유관기관 및 번영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피서철 태안군에서 운영된 해수욕장의 운영 성과와 부서별 점검사항 및 보완점을 논의했다.

또 해수욕장 관련 운영과 안전, 환경 등 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피고 지역 해수욕장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고 유공자 표창과 운영성과 총괄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 중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의 비율을 87%인 104명까지 대폭 늘리고 연인원 1만 839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해수욕장 운영에 나선 결과 2년 연속 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서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몽산포, 백사장, 파도리, 꾸지나무골 등 4개소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고 ‘국민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한 관광객 유치 대응방안’과 ‘해수욕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실시되는 등 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상기 군수는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에 힘써주신 유관기관과 안전요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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