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충주의 역사인물 한 자리에

충주종합운동장 로비에 역사인물기록화 22점 전시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7-10-21 08:36
171023역사인물기록화전시
충주의 역사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주시는 전국체전을 맞아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로비에 20일부터 지역의 문화아이콘 중원문화 역사인물기록화 22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역사인물기록화는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모사본이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 지역을 찾는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고장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역사인물기록화는 충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중원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운 역사 속의 중요사실과 인물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삼국통일에 기여한 대문장 강수 선생의 일생', '진흥왕이 우륵의 가야금 연주를 듣는 모습', '충주고구려비에서 신라와 고구려의 조우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들 작품은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이자 예술품으로 중원문화의 우수성과 전란의 역사 속에서 국난을 극복한 내 고장 인물의 위대한 활약상이 살아있듯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문화 그리고 충절의 고장 충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2007년 특별전 개최와 도록발간을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전시 등 각종 행사에 이들 작품을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인물기록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역사인물기록화를 전국문화두레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