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소병훈 의원 |
특히 본청 및 시·군별 범죄현황을 보면, 본청이 8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시 67건, 아산시 47건, 공주시 46건, 당진시 44건, 보령시 및 청양군 각각 41건, 소방본부 40건 순으로 기강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범죄건수가 가장 낮은 곳은 계룡시로 13건이었으며, 태안군이 21건으로 뒤를 이었고,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범죄유형별로 범죄발생이 가장 많은 시·군은 성폭력(21건 중 5건)과 횡령·유용(14건 중 5건) 청양군, 금품수수(21건 중 각각 7건) 당진시와 보령시, 폭력(34건 중 7건)과 음주운전(219건 중 25건) 道 본청, 도박(15건 중 각각 3건)은 당진시와 공주시로 밝혀졌다.
이날 소병훈의원은 "충남도 본청 및 시·군의 범죄가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범죄행위는 충남도민의 공직신뢰를 무너뜨려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부=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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