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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최하위 확정 - 29일 리그 마지막 경기

이건우 기자

이건우 기자

  • 승인 2017-10-23 14:47
  • 수정 2017-10-23 15:22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선수단. <대전시티즌 홈피 캡처>


대전시티즌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20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꼴찌가 확정됐다.





오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대전시티즌은 승점 28점<6승10무19패>으로 순위보드 최하위<10위>에 머물러 있다. 9위 안산 그리너스가 승점 32점<7승11무17패>으로 4점차로 앞서고 있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경우가 수가 전무하다. 즉 맞상대에서 대전시티즌이 승리해도 승점 3점을 추가, 31점으로 안산에 1점차로 뒤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대전시티즌은 지난 22일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과의 원정경기가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슈팅 17대 9, 유효슈팅 6대 4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하던 대전시티즌은 후반 37분 김찬희가 가슴으로 떨군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현승이 패널티박스 안 왼쪽 지점에서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직적 패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만약 이 경기를 잡았다면 29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탈꼴찌를 노려볼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전시티즌은 비록 탈꼴찌에는 실패했지만 29일 안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하지만 시즌 상대전적에서 0승1무2패로 뒤져 쉽지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안산을 꼭 꺾어 마지막 자존심과 성원해준 팬들에게 속죄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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