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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석 디지털 세상읽기]유비쿼터스 디지털지능 세상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 승인 2017-10-24 09:06
  • 수정 2017-10-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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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많이 회자 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자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나 전자제품을 이용하게 된 것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주말을 이용해 제2회 대전메이커페스티벌에 다녀왔다. 그곳에서는 우리가 직접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어린시절, 건전지와 전구를 이용해 불을 밝히는 전기실험키드가 있었다면, 지금은 전자센서와 전자제어키트와 통신키트와 인터넷 서버를 연결하여 사물들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디지털키트가 있다. 단순히 실험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주변 곳곳에 있는 사물들의 상태를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햇빛에 따라 자동으로 열고 닫는 커텐에서부터 식물의 종류마다 다르게 수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기, 집안의 전기스위치 없애기 등등 생활의 어느 부분이나 디지털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말 그대로 유비쿼터스적으로 디지털이 존재하게 하는 시대, 디지털이 존재하게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사물들에게 지능을 선물해 주는 시대가 도래 한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시대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야만 하는 시대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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