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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임대아파트 및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강우성 기자

강우성 기자

  • 승인 2017-11-16 09:39
  • 수정 2017-1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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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160세대와 도안 1·11단지 아파트 옥상 및 경로당에 미니태양광(250W)과 태양광 발전소(750W) 건설 지원을 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



이 사업은 시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G전자㈜,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시와 LH, LG전자는 예산과 기금을 출연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사업 관리 및 발전소 시공 후 시설운영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임대아파트와 경로당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량이 월 약 5000 ㎾h에 이를 것”이라며 “임대아파트 거주 세대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햇빛발전소 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에너지 바우처 등 연료비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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