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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기각, 신동욱 총재 비판 "소낙비는 피한 꼴, 가랑비에 옷 젖을 운명 꼴"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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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7 07:59
신동욱
사진=공화당 신동욱 총재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을 받은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와 관련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이병호 기각, 박근혜 대통령 팔아서 소낙비 피한 꼴이지만 가랑비에 옷 젖을 운명 꼴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구속이 안전한 꼴이고 영장기각이 더 위험한 꼴이다"며 "호랑이 보다 권순호 판사가 무서운 꼴이다"며 비꼬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 혐의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나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만이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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