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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청와대 낙태죄 폐지 청원 답변, 하나마나한 거짓말"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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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6 19:34
신동욱
사진=신동욱 트위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낙태죄 폐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수박 겉 핥기 식'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이날 개인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낙태죄 폐지 청원' 답변, 수박 겉 핡기식 대답 꼴이고 하나마나한 뻔한 거짓말 꼴이다. 무늬는 답변 이지만 내용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꼴이고 술에 술 탄듯 물에 물 탄듯 꼴이다. 죽도 밥도 아닌 꼴이고 꿀꿀이 죽을 밥이라 우기는 꼴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쇼통을 위한 여론몰이 공작소 꼴"이라고 적었다.

한편 애초에 청와대에서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긴 어려웠다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kopi****'는 "낙태죄 폐지 청원에 청와대의 답변이 불만이다. 당연한 결과고, 앞으로도 반복될 패턴이다. 청원의 대부분이 초헌법적인 것인데 엄연한 삼권분립에서 청와대가 초헌법에 사이다 답변을 줄 순 없다. 국회와 대법원이 함께져야할 문제를 청와대가 홀로 응답하려니 참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누리꾼 'jd****'도 "청와대에서 국민여론을 국정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청원을 운영하는건 나쁜 건 아니다. 낙태는 형법과 관련있고 모자보건법에 예외조항이 있는걸로 알고있다.즉 현행법이 엄연한데 청와대가 어떻게 답할까?"라고 의견을 내놨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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