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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은기 국제휴먼클럽 총재 |
이 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정용기 국회의원, 마르첸코 빅토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정부 부총리, 스코리노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 민족총회장, 백규성 극동 및 시베리아지역 고려인단체연합회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 오용균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장, 사랑나눔가족과 장학생, 파랑새휴먼아동센터 학생과 공연단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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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마당에서는 지난 8월 11일부터 3박4일간 러시아 '고려인문화대축제'에 참가했던 휴먼클럽연예인단의 앙코르공연이 펼쳐졌다. 이재숙 무용단의 전통춤 '교방무'를 시작으로 난계국악단 지현아 씨 등 5인의 가야금 병창, 박정숙 무용단의 '태평성대', 부산관현악단의 '영남사물놀이'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 성악가 박중근, 강항구, 이현숙의 가곡과 가수 심혁, 임창의 가요메들리 등 고려인들이 열광했던 공연이 그대로 재연됐다.
이날은 특히 국제휴먼클럽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에 앞장서온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임경님 여성국장과 김용이 카신모터스 대표가 대전시장상을 받고,박찬우 학생(대전제일고)이 대전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어 러시아와 한국간의 인도적인 교류·발전에 크게 기여한 백은기 총재와 박승갑 사무총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박중근 부총재, 김영자 효성기업 대표, 심혁 MC겸 가수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마르첸코 빅토르 부총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 정진, 김영곤, 양길모, 이근명, 최귀자 회원은 러시아 스코리노프 세르게이 민족총회장으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백은기 총재는 국제휴먼클럽을 적극 후원해준 합자회사 일육 김진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사희민, 심희숙 감사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국제휴먼클럽은 이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모범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 어려운 이웃 21세대에게도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노금선 시인은 '휴먼이여 영원하여라'란 자작시를 낭송하면서 창립 29년 역사가 말해주듯 국제휴먼클럽의 발자취는 영원히 기억되리라는 시어를 천상의 목소리에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은기 총재는 기념사에서 "학위에는 석사와 박사 학위가 있지만 더 높은 학위가 있다"며 "더 높은 학위는 동료를 위해 기꺼이 밥 한 끼를 사는 '밥사'가 있으며, 힘들 때 고민을 함께 들어주며 술 한 잔 사 주는 '술사'가 있고, 욕망보다 가진 것에 만족하며 매사에 고마움을 느끼는 '감사'가 있다"고 말했다.
백 총재는 " '감사' 보다도 더 높은 학위가 남과 나누면서 더불어 세상을 만드는 '봉사'"라며 "참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 휴먼클럽 회원들은 최고의 학위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휴먼클럽은 지난 1988년 국내외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아 설립된 봉사단체다. '나와 이웃과 자연이 모두 하나임을 알고, 하나인 이웃과 자연을 내 몸 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 아동보육시설(파랑새휴먼지역아동센터) 운영사업, 장애우와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장학사업 및 노인요양시설 지원사업, 국제교류 및 해외 동포 지원사업, 자연환경보호운동(휴먼산악회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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