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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희망트리 마켓' 스타들의 잇따른 릴레이 기부 이어져

기부형 플리마켓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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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8 09:42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기부형 플리마켓인 '희망트리마켓'을 전국에서 실시한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처음 실시한 '희망트리마켓'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창원, 제주, 부산, 전주, 대구, 김해 지역에서 잇따른 기부형 플리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가 실시하는 이번 '희망트리 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플리마켓으로, 경매수익금은 굿네이버스의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국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용품, 액세서리, 리빙 및 패션 상품 등 다양한 물품들의 판매가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타 애장품 가치경매 △버스킹 공연 △압화 책갈피 및 엽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후 4시 경,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자녀인 5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가 나눔 플리마켓의 판매자로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동국은 '희망트리 마켓'에 기탁한 친필 싸인 유니폼, 롱패딩 등의 애장품이 경매되는 자리에 직접 참여했다. 5남매는 이동국과 자신들의 사진, 그림 등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판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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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이 날 이동국과 5남매는 기탁한 물품들의 판매수익 전체를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데 기부했다.
 
이동국 선수는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석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케줄을 조정해 저도 참석하게 됐다"며 "저희 가족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신 분들의 손길이 모여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국 선수에 이어 방송인 전현무도 행사에 참석했다. 다양한 패션 의류를 이 행사에 기탁한 전현무는 자신의 애장품 경매를 직접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장품 경매를 마친 뒤 그는 "연말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가 기증한 옷들로 인해 우리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의 이번 나눔행사는 오프라인의 '희망트리마켓'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블로그에서 진행되는 '스타 애장품 가치 릴레이 경매'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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