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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 확정, 프리미어리그(EPL) 강세…홀로 조2위 첼시, 맞상대는 누구?

손흥민 연속 골, 호날두 신기록 수립 '대박'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7-12-07 11:36
  • 수정 2017-12-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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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차 최종 예선이 7일 새벽(한국시간) 종료되면서 16강에 진출할 팀이 확정됐다.

6차 예선에선 기존 16강을 확정한 맨시티, 베식타스, 토트넘, 레알마드리드를 제외한 리버풀, 세비야, 샤흐타르, 포르투 등 네 팀이 16강에 합류했다.

이번 16강엔 소위 프리메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등 리그에서 '빅클럽'으로 불리는 팀들이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초로 다섯 팀 전원이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기서 첼시를 제외한 맨유,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은 조1위를 거머쥐으며 강세를 보였다.

챔스 16강에선 각 조1위끼리 맞붙지 않고 조별예선을 펼친 팀과는 16강 경기를 치를 수 없다. 또 같은 리그 팀과도 경기를 펼치지 못하는 규칙에 따라 다양한 대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 1위엔 맨유, 파리생제르맹, AS 로마,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시티, 베식타스, 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2위엔 바젤, 바이에른뮌헨, 첼시, 유벤투스, 세비야, 샤흐타르, 포르투, 레알마드리드가 포진됐다.

이에 따라 첼시의 경우 조 1위 중 파리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베식타스 중 경기를 치르게 돼 강팀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여기에 이번 챔스에선 바이에른 뮌헨, 첼시,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 강팀으로 불리는 팀이 2위를 기록해 16강에서도 이른바 '빅매치'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챔스 예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조별 라운드 전 경기 골을 기록하며 최초의 신기록을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토트넘 소속 손흥민도 아포엘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한국 축구 팬들의 환호를 사기도 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16강은 내년 2월에 펼쳐질 예정이며 조추첨을 통해 16강 대진이 가려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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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E~H조 6차예선에서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아포엘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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