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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후반기 국회의장 충청 집안싸움?

친노좌장 이해찬 부의장 출신 박병석 거론

입력 2017-12-07 15:01   수정 2017-12-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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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의원
내년 지방선거 직전 치러지는 제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충청권 의원들의 집안싸움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그동안 원내 제1당에서 배출되는 것이 관례다.

이를 따를 경우 7일 기준 121석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올 것으로 과늑되는 데 하마평이 있는 4명 가운데 2명이 충청권 의원이다.

당사자는 7선의 이해찬 의원(세종)과 5선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다.

이 의원과 박 의원은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하면서도 내심 의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친노좌장'인 이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총리를 지내 문재인 정부와 결을 같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이 점이 강점으로 지적되기는 하지만 또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견해도 많다.

국회의장직은 행정부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데 참여정부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에서 입법부 수장을 맡는다는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

얼마 전에는 반영이 순탄치 않았던 세종시 국회분원 건립을 위한 정부예산을 처음으로 반영하면서 정치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 부의장 등 의회 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며 정치력을 키워 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입각 하마평이 나올 때마다 "나는 임명직을 하지 않는다"며 의장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져오기도 했다.

정무적 감각도 탁월 여야를 넘나들며 조율해야 하는 국회의장으로서 제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당내 다른 후보자에 비해 선수가 낮다는 약점과 친노 핵심세력과의 조직경쟁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런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갈린다.

한편, 민주당 내 비(非) 충청권 후보들은 6선의 '원조친노' 문희상 의원(경기의정부시갑)과 역시 6선의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동안구갑)이 꼽힌다. 후반기 의장선거는 내년 지방선거 직전인 5월에 치러진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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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병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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