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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보수 설동호 교육감
진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전 전교조 지부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
박백범 세종성남고 교장 변수

입력 2017-12-07 16:21   수정 2017-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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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 승광은 전 전교조 지부장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4년 전 진보 후보의 통합 무산이 선거의 성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내년 선거는 이들의 통합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자천타천으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10여 명 안팎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전 전교조 지부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 등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후보자들은 설 교육감이 보수 후보, 성 소장과 승 전 지부장, 최 교수는 진보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진보로 분류되는 후보자들은 지난 선거 패배 원인으로 후보 단일화 실패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출마선언을 위한 출판기념회 등을 예고하면서도 단일화 준비에 한창이다.

3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12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대전교육 희망 2018 창립대회' 이후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는 대전지역 68개 시민·사회·교육단체들이 참여하는 진보교육감 후보 선출 추진기구로, 내년 1월 말까지 '대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변수도 있다. 이들 후보자 외에도 대전과 충남, 서울에서 부교육감을 지내고, 퇴직 이후 세종 성남고 교장으로 있는 박백범 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출마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전이 고향이기 때문에 출마한다면 대전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출마한다면 교육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소장은 "진보 후보 단일화 이후 출마를 선언하는 인사도 있겠지만, 68개 단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진보라 할 수 없다"며 "단일화 경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최 교수는 "진보 후보들은 대전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며 "다만 경선룰이나 이런 것들이 설명이 전혀 안 된 상태로, 공정성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내년 교육감 선거는 설 교육감이 재선이 유력해 보이지만,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자 외에도 그동안 거론됐던 인사 중에도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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