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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총장 임용, 다시 안개속?

입력 2017-12-07 16:45   수정 2017-12-07 17:17

공주대
교육부가 지난달 김현규 공주대 총장 1순위 후보자에 대해 '적격' 통보한 가운데, 학교 내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7일 공주대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 투표 결과, 562명 중 493명(87.72%)이 '임용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주대는 9월 7~13일 교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총장 후보자 수용 여부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임용 절차는 대학본부에서 진행하는 것에 77.6%가 찬성했으며, 투표방식은 온라인투표(65.8%), 수용 여부는 과반수 이상 참여에 과반수 이상 찬성할 경우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돼 투표가 진행됐다.

이에 김 후보자 측은 투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대학본부가 온라인투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심리한 법원 조정 결과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강행한 투표라는 입장이다. 또 교수회·학생회·직원노조에서 투표 불참 운동을 벌였던 만큼 이번 투표에 대한 대표성도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공주대는 투표 결과에 따라 새로운 절차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한다는 방침이어서 총장 임용을 놓고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주대는 2014년 3월 1순위 후보자로 김현규 교수를 선정했으나, 교육부가 적절한 이유를 통보하지 않고 임용을 거부하면서 45개월 여간 총장 공석 사태를 빚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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