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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온라인 게임순위] 배틀그라운드 1위 '파죽지세'…리그오브레전드와 6%p 차이 '압도'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7-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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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주차(12월 4일~12월 10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배틀그라운드’가 1위를 탈환한 뒤에도 30%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1위행보를 달렸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과 '서바이벌'이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 팬들을 사로 잡은 데 이어 대회까지 개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대규모 패치 이후 프리시즌을 이어가며 인기를 누렸지만 2위에 그쳤다.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는 '2017 롤 올스타전'을 이후로 '2018 롤챔스 스프링'까지 대회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여론도 나오고 있다.

12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12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가 30.87%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4.12%로 2위, ‘오버워치’는 10.41%로 3위, 이어 '피파온라인3(5.62%)', '서든어택(4.25%)', '던전앤파이터(2.76%)' 순이다. 

이번 상위권 순위에선 '배틀그라운드'가 1위임에도 전주대비 5.3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리그오브레전드'는 1.66% 감소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 합은 50%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뽐냈고 두 게임 간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했다.

중위권에선 '메이플스토리'가 '디아블로3', '리니지'를 잡아내며 두 단계 오른 8위에 랭크됐다.

하위권에선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14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두 단계 하락하면서 16위에 그쳤다. 또 '검은사막은 전주대비 17.61% 증가세를 보이며 19위로 TOP 20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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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드포스피드 엣지' 홈페이지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 : '니드포스피드 엣지'

12월 2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엔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 7일 정식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의 OBT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현존하는 40여개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170여대의 리얼 슈퍼카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자신만의 슈퍼카를 만들 수 있는 튜닝 시스템으로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오는 14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동차'라는 색다른 장르를 통해 진출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출시 이후 행보가 기대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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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온라인 게임순위 2017년 12월 2주차 TOP 20 기록표/사진=게임트릭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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