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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 '최우수상'

초록믿음 직거래센터 평생고객 13만2200명 확보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17-12-17 09:19
전남 강진군이 '2017년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도내 시군에 대해 농산물 판촉활동, 식품산업 육성, 쌀 마케팅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 결과 강진군이 농특산물 판촉활동,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업 6차산업육성 등 식품유통 업무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2012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진군은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유통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뒀다. 농어업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선도농업인 362농가를 발굴,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교육 및 판매활동을 추진했다.



고객 서한문 발송, 수도권 및 주요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로 신규 소비처 발굴을 위해 강진군수가 직접 발로 뛴 결과 식품유통분야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6년 연속 유통평가 수상을 하게 된 것은 강진군과 농업인이 함께해 적극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면서 "특히 2017년에는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활성화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농특산물 문화감성 마케팅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상생유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5년 개장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평생고객 13만2200여명 확보 및 매출 6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을 농업소득배가원년의 해로 지정해 주요 관광지에 이동식 직거래 판매장 운영 인터넷 이벤트 추진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진=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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