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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조모임 및 송년회 개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주제로 난타공연, 사비향예술단 공연 등 펼쳐

김종연 기자

김종연 기자

  • 승인 2017-12-17 09:53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조모임 및 송년회 장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조모임 및 송년회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정신요양시설 오석산정신요양원, 정신재활시설 정다운 집 입소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가족 자조 모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같은 질환으로 고민하는 회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의 난타공연, 사비향예술단의 수준 높은 예술공연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삶을 환기시키고 심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재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주2회에서 주3회로 확대 운영되며, 질환 관리 및 투약 교육, 건강증진 활동,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많은 정신장애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부여=김종연 기자 jy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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