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권 청양경찰서장 취임

고재권 청양경찰서장(52)이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 서장은 청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3만 3천 청양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8년 청양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인권 친화적 경찰, 공동체 예방 치안 확립, 사회적 약자 보호,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특히 “성질상 남용하기 쉽고, 남용되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게 되므로 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기준인 ‘인권’을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8대 청양경찰서장에 취임한 고 서장은 대전출신으로 대성고등학교,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천안서 형사과장, 충남청 수사과 강력계장, 충남청 경무치안지도관으로 근무해 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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