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지방정가

[신년 여론조사]대전시장 민주당 박범계 독주... 한국당 박성효 추격

세종시장은 이춘희, 충남지사는 박수현 1위
대전교육감 설동호, 세종교육감 최교진, 충남교육감 김지철 선두... 부동층 절반 이상 변수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8-01-02 12:47

신문게재 2018-01-02 1면

6·13 지방선거 6개월을 앞두고, 대전시장은 박범계 국회의원, 세종시장은 이춘희 현 시장, 충남지사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은 모두 현직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12월 26일∼27일 양일간 대전(839명)과 세종(528명), 충남(820명)의 19세 이상 성인 21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다.



대전시장 적합도
대전시장 적합도
우선 대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31.0%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4%로 뒤를 이었고 3위는 민주당 허태정 유성구청장(12.0%)이 차지했다.

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7.8%, 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 6.9%, 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 3.6%, 육동일 충남대 교수 2.8%, 바른정당 남충희 대전시당 위원장 2.7%,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2.6%, 국민의당 한현택 동구청장이 2.4%다.

대전교육감 적합도
대전교육감 적합도
대전교육감 적합도 조사의 경우 설동호 현 교육감이 24.6%로 가장 높았고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8.2%로 2위에 올랐다. 승광은 달팽이학교장은 7.5%, 최한성 대덕대 교수는 4.2%다. 하지만 적합 없음(27.3%)과 잘 모름(28.2%)이라는 답변이 55%에 달했다.

세종시장적합도
세종시장 적합도
세종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춘희 현 시장이 55.2%로 압도적인 지지로 앞섰다. 이어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8.8%로 뒤를 이었고 최민호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8.3%,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이 3.5%를 얻었다.

세종교육감적합도
세종교육감 적합도
세종교육감 적합도 조사의 경우 최교진 현 교육감이 31.4%로 가장 높았다. 오광록 전 대전교육감이 12.3%로 2위를 차지했고 최태호 중부대 교수 7.3%,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6.1% 순이다. 하지만, 적합 없음(18.6%)과 잘 모름(24.3%)이 44%를 넘었다.

충남지사적합도
충남지사 적합도
충남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5.7%로 가장 앞섰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14.3%로 뒤를 이었고 이명수 국회의원 12.4%, 복기왕 아산시장 10.7%, 박상돈 전 국회의원 7.0%로 나타났다.

충남교육감적합도
충남교육감 적합도
현재까지 출마예정자가 2명인 충남교육감 적합도 조사의 경우 김지철 현 교육감이 26.4%,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이 11.5%로 조사됐다. 적합 없음(34.0%)과 잘 모름(28.1%)이 62%를 넘어 부동층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은 95% 신뢰 수준에 ±3.38포인트, 응답률 4.56%이고 조사방법은 유선 48.6%, 무선 51.4%, 세종은 95% 신뢰 수준에 ±4.26포인트, 응답률 4.32%이며 유선 49.1%), 무선 50.9%, 충남은 95% 신뢰 수준에 ±3.42포인트, 응답률 5.11%, 유선 48.9%, 무선 5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 의뢰처: 중도일보

· 조사기관: 제이비플러스

· 조사지역: 대전·세종·충남

· 조사일시: 2017년 12월 26~27일

· 조사대상: 대전·세종·충남 거주민

· 표본크기: 2187명(대전 839명, 세종 528명, 충남 820명)

· 조사방법:

1. 대전(유선 48.6%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 / 무선 51.4% 통신자 제공 가상번호 활용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

2. 세종(유선 49.1%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 / 무선 50.9%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활용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

3. 충남(유선 48.9%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 / 무선 51.1%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활용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

· 응답률: 대전 4.56%, 세종 4.32%, 충남 5.11%

·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 셀가중)

· 표본오차: 대전 95% 신뢰수준에 ±3.38% / 세종 95% 신뢰수준에 ±4.26% / 충남 95% 신뢰 수준에 ±3.42%

· 질문내용:

1.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다음 인물들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2. 대전·세종·충남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다음 인물들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3.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까?

4.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교육감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5. 선거에서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관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